건강지식

무릎 통증과 무릎 관절증

healthylife1111 2023. 9. 22. 22:34

안녕하세요. 건강에 진심인 헬씨라이프입니다.

며칠 전 부산은 비가 많이 왔었는데 다들 비 피해 없으신지요?

비가 오거나 날이 안 좋을 때가 되면 어르신들은 꼭 무릎이 쑤신다고 꼭 말씀하시는데요.

비가 오거나 날이 안좋을 때는 습도가 높아지고 외부의 기압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때 우리의 무릎은 내부 압력이 상승하게 되고 주변 인대를 자극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무릎 통증을 평소에 앓고 계신 분들이 특히 장마철이 되면 통증을 호소하시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 알려드릴 질환은 바로 어르신들이 대부분 앓고 있는 질환, 바로 무릎통증과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왜 특히 어르신들이 무릎에 통증을 많이 느끼실까요? 그 이유는 바로 우리 몸의 신체 부위 중 가장 노화와 밀접한 부분을 무릎으로 꼽습니다. 중년 이후 노화가 진행되면서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게 되는데 약학정보원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60세 이상 노인 중 약 3분의 1이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원인

무릎에 염증이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무릎 관절증이라고 합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무릎관절증과 관절증과 외상, 질병, 기형 등이 원인이 되서 발생하는 이차선 무릎 관절증으로 구분됩니다. 일차성 무릎 관절의 원인은 무릎의 퇴행성 변화(노)로 인하여 관절을 이루는 뼈와 연골, 관절막에 병적인 변화가 발생하여 변형과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차성 무릎관절증의 원인은 세균성 관절염이나 결핵성 관절염으로 인하여 관절 연골이 파괴되거나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을 이차성무릎관절증이라고 합니다. 

주로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50대 이후로 많이 나타는데요. 특히 남성분보다 여성환자가 퇴행성관절증 질환이 약 2배가량 많은데 그 이유는 여성분들의 폐경 이후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지게 되면서 관절과 그 주변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또 무릎에 무리를 주는 높은 구두를 자주 신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성별과 무관하게 무릎관절증 환자가 수가 꾸준히 증가하게 되며 발병 연령도 낮아지는 추세여서 일상생활에서도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

대표적인 무릎 관절증의 증상은 평소에 조금만 걷거나 움직이기만해도 무릎이 붓고 통증을 느끼고 운동범위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입니다.  또한 연골이 닳으면서 표면이 거칠어져 무릎에서 딱딱 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며 무릎에 실리는 하중으로 인해 병이 진행되면 연골이 닳게 되면서 무릎 통증이 악화되고 다리가 변형되어 휘어지거나 절룩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무릎 관절증을 진하는 데는 MRI(자기공명영상검가) 촬영이 가장 정확합니다. MRI검사는 연부조직의 이상과 관절 연골과 반월연골판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유용합니다. 관절경을 시행하면 연골의 변화와 상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과 예방법

통증이 느껴지면  오랜 시간에 걸텨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퇴행성관절증의 경우 초기에는 소염제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주사치료, 온찜질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주어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며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여 주어야 합니다. 

이미 퇴헹성 관절염이 많이 진행되어 통증이 심해졌다면 인공관절 치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특수 제작된 인공 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또한 무릎 관절증을 예방하려면 체중관리는 꼭 필요합니다. 과체중이 되면 무릎에 하중이 많이 실리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며 무릎 주변의 근력을 키우는 운동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운동을 하실 때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바로 관절에 무리를 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하는 것입니다.

수영, 걷기, 물속에서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이 무릎관절에 크게 무리되지 않습니다. 쪼그려 앉거나 무릎 꿇기, 걸어서 계단 내려가는 행동은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또 오래 서있으면 무릎에 체중이 많이 실리기 때문에 가능한 바닥이 아닌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는 것을 추천드리며 아빠자세 또한 관절에 많은 무리가 가고 맨바닥에 자는 것보다 침대에서 생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