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지식

당뇨의 원인과 관리 방법

healthylife1111 2023. 9. 13. 22:50

안녕하세요 헬씨라이프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건강지식은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은 겪고 있는 당뇨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사람들 중에서 고혈압 때문에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렇지만 그 사실 알고 계시나요? 고혈압 못지않게 당뇨 때문에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실제 우리나라 통계에 의하면 만 18세 이상 성인 30% 이상이 당뇨를 겪고 있을 만큼 심각하다고 합니다.

당뇨란?

당뇨는 말 그대로 소변에서 당이 검출이 되는 상태입니다.

정상인이라면 소변에서 당이 검출되지 않아야 하는것이 정상이지만, 여기에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면 혈당이 상승하게 되며, 이로 인하여 혈당이 높은 상태가 됩니다.

 

당뇨의 원인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부분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 특징이며 이러한 고혈당으로 인해 여러 증상과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됩니다.

제1형 당뇨병은 소아 당뇨병이라고도 불렸으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제2형 당뇨병은 식생활 불균형으로 인하여 고열량, 고단백, 고지방,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 환경적인 요인과 더불어 이 외에 특정적인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 당뇨병이 생길 수도 있으며 췌장수술 또는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

맨 앞 포스팅에서 고혈압을 설명 드렸었는데 고혈압은 대부분 무증상이라고 말씀드린 것 기억하시나요?

당뇨도 그렇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당뇨병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워하십니다.

그러나 일상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증상이 있습니다. 

소변량이 늘어서 화장실을 자주가게되고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바로 혈당이 올라가면 갈증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가 되면 신체에 여러 합병증이 오게 됩니다.

살이 급격히 빠지게 되고 망막병증(실명), 신기능장애 (신기능이 저하 되기 때문에 심할 경우 투석이 필요합니다), 신경성병증 (저림과 통증), 심혈관계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진단과 검사

당뇨병으로 인해 병원을 내원하시게 되면 대표적으로 가정의학과, 내분비내과가 있습니다. 혈액검사(Hb A1C)로 진단하게 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 약 8시간 이상 금식한 후에 측정한 혈당이 126mg/dL이상이거나 당 섭취 후 2시간 뒤 검사했을 때 200mg/dL 이상인경우는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치료 방법

당뇨는 제1형과 제2형으로 나누어집니다. 제1형 당뇨병의 경우는 인슐린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인슐린은 현재 주사약으로 나와있으며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작용 시간에 따라 투여 방법이 틀립니다. 먹는 약에 비해서 혈당 강하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나고 먹는 약을 쓸 수 없는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쓸 수 있으며 용량의 제한도 정해져 있지 않지만 주사침에 대한 거부감과 투여 방법에 어려움 등이 단점입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생활습관 교정을 기본으로 하여금 추가로 약물 투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먹는 약의 경우 하루 1~3회 복용하게 되며 약의 적용 시간에 따라먹는 시간과 부작용이 조금씩은 다릅니다.

 

경과/합병증

우리 신체에서 갑자기 인슐린이 부족하게 되면 급성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급성 합병증은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고혈당성 고 삼투압 증후군으로 즉각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며 적절히 치료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치명적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의식을 잃을 수도 있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예방법과 식이요법

식이요법과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의 5%~7% 줄이게 되면 일부는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이 가능합니다. 100% 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작용이 없는 방법이므로 적극 추천 드립니다.

자신이 느끼는 증상만으로는 혈당 조절 하는것은 굉장히 위험한 방법입니다. 반드시 자가 혈당 측정기를 통해서 내 몸의 혈당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체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고 적절한 운동 역시 반드시 필요합니다.

 

당뇨 식단 관리

매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합니다. 특히 주말은 식사시간이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많은 주의가 필요하며 식사 후 다음 식사 시간의 간격이 일정해야 합니다. 식사 사이의 시간이 불규칙해지면 혈당 조절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대개는 식사 후 다음 식사시간까지의 간격은 5시간에서 6시간으로 정하며 식사 사이 간식은 안드시는 것이 좋지만 드시게 되더라도 식후 2시간 이후에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끼니별 식사량 조절 또한 필수로 필요한데요. 1일 섭취 열량은 주식 70~80%, 간식 20%~30% 로 하며 열량 비율은 개인별로 활동량과 생활습관을 고려하여 결정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영양소 섭취를 골고루 하는것이 좋은데요.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위해서 50% 정도를 밥으로 하고 나머지 50%를 저염식 위주의 반찬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찬은 단백질이 풍부한 어육류와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를 함께 섭취해 주는 것이 혈당 줄이는 것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고섬유 식품 (콩, 브로콜리, 여주 등등) , 저지방 식품이 있습니다. 당뇨에 좋은 약초는 당귀 (혈액 순환을 도와 혈당 안정화에 도움), 고삼 (인슐린 작용을 도와 혈당 낮추는데 도움)가 있지만 약초는 본인의 몸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염분은 1일 소금 6g(나트륨 2400mg) 정도이고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또한 잦은 음주도 당뇨에 좋지 않은데요. 알코올 1g당 7kcal의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알코올 도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당뇨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당뇨병은 초기 예방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생활 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용한 살인자로 불릴 만큼 당뇨는 굉장히 위험한 질환이고 그렇기 때문에 당뇨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주의는 필수이며 특히 저염식 위주의 식사와 예방, 그리고 초기증상에 대한 인식이 중요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