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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어깨 통증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by healthylife1111 2023. 9. 30.

안녕하세요. 헬씨라이프입니다.

특히 밖에서 일용직 근로자분들이며 어깨를 많이 쓰시며 고생하시는 아버지들, 명절날 음식 장만에 음식 준비에 댁에 계신 어머니들 어깨며 허리며 상하지 않은 곳이 없으실 텐데요.오늘 알아볼 질환은 바로 어깨통증입니다. 어깨 통증이 시작되면 흔히들 오십견을 먼저 떠올리시게 됩니다.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대표적으로 4가지가 있는데요.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목디스크 이렇게 있습니다. 얼핏 보면 비슷비슷해 보이는 질환으로 보일 수 있으나 어깨의 통증 증상과 예후가 완전 다른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별로 정확하게 진단하여야 제대로 치료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위 4가지 질환들에 대하여 치료방법과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오십견

오십견: 50대에 많이 발생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정확한 병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 5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진만큼 주로 50대에 질환이 많이 생기며 어깨 관절이 뻣뻣하고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이 극대화되며 힘을 빼고 있는 상태 또는 다른 사람이 팔을 대신 들어 올려줄 때에도 굳어서 잘 올라가지 않아 통증도 동반됩니다.

 

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  어깨 주변에 붙어있는 근육과 인대, 힘줄을 말합니다. 과도하게 어깨를 사용하게 되면 어깨의 통증과 근력의 약화, 어깨가 결리게 되고 회전근개가 손상되어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합니다. 특히 팔을 앞 뒤로 올릴때 보다 옆으로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는 점이 회전근개파열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오십견과 증상이 비슷한 증상이 있지만 회전근개파열은 팔에 힘을 뺀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 팔을 들어 올렸을 때 통증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석회화건염 

석회화건염:  팔이 쿡쿡 쑤시거나 칼에 베이는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나며 평소에 어깨 통증이 있지만 특히 밤에 어깨 통증이 심해지는 질환입니다. 특히 누워서 잘때 이리 돌아누워도 불편하고 저리 돌아 누워도 불편해서 수면에 굉장히 방해를 주어 피로도도 쉽게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어깨 힘줄에 퇴행성 변화가 오기 시작하면 어깨 주변에 혈액순환이 원활해지지 못해서 칼슘이 쌓이면서 석회가 만들어지는데요. 어깨 주변에 쌓인 석회가 점점 커지면서 근육과 인대등을 찔러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목디스크 

목디스크: 경추의 뼈와 뼈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경추에서 뻗어 나온 신경을 어깨를 걸쳐서 팔과 손으로 이어지는데요.

이 때문에 경추의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게 되면 어깨부터 팔과 손까지 저릿한 느낌이 있으며 신경통이 동반되는 질환입니다. 또 어깨가 무겁고 눌리는 느낌이 들지만 어깨를 들어 올리는 활동에서 통증이 크게 악화되지 않는다면 목디스크로 인한 어깨의 통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어깨통증 해결방법

근본적인 치료는 통증을 감소시키고 좁아진 가동범위를 넓혀주는것인데요. 어깨에 염증과 부종을 제거하여 통증을 감소시킨 뒤 가동범위를 확대하여 어깨를 잘 움직이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어깨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바로 수술을 진행하느냐? 아닙니다. 가장 먼저 시행되는 방법은 물리치료입니다.

물리치료: 전기자극, 마사지치료, 체외충격파, 도수치료등을 통하여 근력을 강화시켜 주고 뭉쳐진 어깨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어깨에 전반적인 뭉침을 풀어주는데요. 가벼운 통증은 일주일정도 물리치료를 하게 되면 풀어지게 됩니다.

스테로이드주사: 병원에서 흔하게 쓰이는 주사 중 하나가 바로 스테로이드 주사입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사실상 인대강화주사는 아니지만 부신피질 호르몬 성분으로 통증이 심할 때 주로 맞는 주사입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나서 어깨의 통증이 빠르게 좋아져서 어깨 통증 및 염증은 감소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맞을 경우에는 오히려 어깨 주변 조직이나 힘줄을 약하게 만들고 관절의 손상까지 발생시킬 수 있고 회전근개의 힘줄의 탄력이 떨어져서 회전근개 수술을 하게 되더라도 재파열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 스테로이드 주사는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년에 최대 4번까지 허용된다고 합니다. 

인대강화주사 : 흔히 말하는 프롤로주사입니다. 프롤로주사는 포도당 용액을 직접 주입하여 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인체의 자가 치유의 원리를 이용하여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유도합니다. 

수술: 예전처럼 수술 절개 범위를 크게 하지 않고 0.5mm 정도의 미세한 구멍을 내어 관절 내시경을 통하여 수술을 한다고 하는데요. 수술 후 통증이 작고 회복도 빠르며 무엇보다도 환자분들의 심리적인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